1. 충청도 인구
천안시가 속한 충청남도 211만,
청주시가 속한 충청북도 159만,
청주시는 84만,
천안시 65만.
2. 거래량
충청도는 2020년도 12.17일 이후 거래량이 감소했다가 다시 회복하는 중입니다.
충청남도의 경우 12.17대책으로 인해 천안이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천안은 거래가 급감하였고, 반대로 아산시의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규제 이후 5달 정도 지난 지금 다시 천안의 거래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의 경우,
6.17 대책에서 청주시가 조정지역으로 편입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청주시가 조정지역에서 제외될 거라는 기대에 힘입어 거래량이 증가하다가 실망 매물과 함께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작년 12월 당시의 최고 거래량을 갱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충분히 상승 여력이 높은 도시임을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6.17 대책 이후 천안이 풍선효과로 인해 거래량 급증,
12.17 대책 이후 천안 거래량 감소,
그 이후로 충북, 충남 전체적인 조정 기간을 거치고 거래량이 회복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산 탕정지구 등이 속해 있는 충남이 거래량면에서는 더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거래량과 매매 지수
충북은 과거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기를 거쳐왔고,
매매가 하락 -> 공급 감소 -> 전세가 상승 -> 매매가 상승의 사이크을 거쳐서 조금씩 반등을 하는 모습입니다.
아직은 전 고점까지 올라갈 수 있는 힘이 많은 상태입니다.
충남의 경우, 전 고점대비 20%정도 하락하였고, 전세가가 치고 올라가면서 깊이 빠진만큼 크게 반등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거래량과 함께 보면,
매매 지수가 가장 바닥이었던 2020년도 초반에 거래량이 크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시 2020년 5월에 충북의 경우 거래량 동반과 함께 지수가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충남의 경우도, 2020년도 6월 큰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지수가 급격하게 상승 패턴으로 돌입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세 지수와 함께 보면,
전세 지수보다 매매지수가 높았던 2019년도 후반부터 거래량이 동반되면서 매매가가 전세가를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충남의 경우도 비슷한 패턴이며,
그동안 높았던 전세지수를 매매지수가 돌파하면서 큰 상승 패턴을 만들고 있습니다.
4. 외지 투자자 매입 비중
충남의 경우 2021년도 상반기 들어 외지인 거래량이 급등한 모습 입니다.
충북의 경우도 외지인 거래량이 다시 회복하고 있으며,
다만 지난 2020년 6월에 거래량과 비교하면 아직 미미한 상태입니다.
5. 시장의 폭등 시기
인천의 경우 2006년도 평균 거래량에 3배 가량 넘는 큰 신호가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2008년도에 2배 가까운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터졌습니다.
지금과 굉장히 유사하게도 과거 2006~2008년도 수도권 마지막 상승장에는 인천의 '썩빌'이 대세였습니다.
2000년도 IT 버블 당시 지금의 1,000 Pt를 겨우 넘어선 코스닥이 3,000 pt를 넘었었는데,
그 당시 '통신'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무조건 몇 십배 씩 급등했던 것과 비슷하게,
이 당시 인천의 '재개발' 될 것 같이 생긴 빌라는 거의 다 한 번씩은 거래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도 '구월동 재개발 예정지', '용현동 재개발 예정지' 등, 예정지라는 모호한 이름으로 현혹하는 물건들이 많아 과거 금융위기 당시 인천의 부동산과 유사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당시와 지금의 사이클이 동일한 시기라고 언급하긴 공급물량, 유동성 등 한계점이 많습니다.
과거 얘기는 뒤로하고,
인천이 올해 들어 엄청난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
결국 한 차례 큰 거래량 동반된 상승 이후,
숨 고르기를 하고난 시장이 작은 거래량 증가에도 매매의 큰 상승을 동반하였습니다.
충북의 모습도 비슷한데, 과거의 거래량 상승이 있던 시점 이후로,
2차 상승에서 더 큰 매매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6.17대책 이전, 거래량 동반과 함께 상승한 상태에서 거의 1년 넘게 조정을 받아오고 있지만,
거래량이 증가하는 최근 모습이 인천의 사이클과 유사한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충남의 경우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과거의 1차 상승 이후, 2차 상승이 있었고,
올해 들어 제법 거래량 폭등이 나오는 점은,
2차 상승 직전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
거래량 속에서는 수 많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거래량 증가는 시장에 수 많은 참가자들의 컨센서스가 모여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거래량이 폭증한 상태에서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긴 조정을 받고 있는 지역들을 꼭 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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