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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거래량 지표] 전국 월별 아파트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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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 3백만 이상 시군구 거래량 확인



총 인구대비해서 서울은 월별 거래량 폭이 상당히 다이나믹한 편입니다.
8.2 대책 당시 월 2,000건이였던 거래량은 작년 6.17 전후로 16,000건 까지 증가하면서 시장에 광폭적인 횡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구 300백만 부산은 2020년 12월 서울의 최고 거래량과 맞먹는 거래 횟수를 기록하면서,
당시 엄청난 상승을 일으켰던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산 삼익 비치 실거래가

부산의 거래량은 다시 주춤하고 있지만,
인구의 3백만 도시의 거래량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시장의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2. 인구 2백만 도시 거래량 확인


충남의 거래량이 심상치 않고,
경북과 충북 등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6.1 이후 시장이 궁금한 것은 무주택자나 다주택자나 같을 것입니다.
다만, 과거 데이터를 본다면,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폭등한 시점에는 매매지수를 끌어올리는 동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이라는 자산이 하락시점에서 선뜻 사기에 쉽지 않은 자산입니다.

주식 매매를 해보신 분이라면,

하루에 코스피 지수가 -3% ~ -4%씩 빠질 때,

눈여겨봤던 주식을 내 자산의 전부를 걸어서 매수하기 쉽지 않습니다.

기업을 잘 알고,

펀더멘털을 알고, 이익 변화와 향후 시장에서 지위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산시장에 붕괴되는 시점에서 모든 인간은 손실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기에,

하락장에서 자산과 나의 현금을 맞바꿀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철저한 매매 연습을 통해 감정을 배제시킬 수 있는 투자자' 뿐입니다.

위에 거래량 데이터에서 볼 수 있듯이,

하락시점에서 거래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거래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은 하락장에서 '나의 현금'과 '부동산'과 절대 맞바꾸지 않습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결국 거래량이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투자자뿐 아닌, 일반인들도 '나의 현금'과 맞꿔도 된다는 '시장의 합의 = 컨센서스' 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6.1 이후는 이런 컨센서스 상황에서 거래 가능한 '자산'의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마스크 상황에서 볼 수 있었듯이,

수요(=거래량)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공급의 감소는 필연적으로 가격의 상승을 동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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