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이유와 치료 방법은? (Feat. 염발음)

안녕하세요 Joel입니다.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많은 분들과 주변에 어른들이 저에게 종종 여쭈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팔을 들어올리면 어깨에서 자꾸 소리가 나는데 괜찮을까?”
“앉았다가 일어나면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데 아프지는 않아. 병원에 가볼까?”
오늘은 이렇게 많은 질문을 받은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이유와 치료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염발음(Crepitus)이란?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것’을 의학용어로 염발음(Crepitus)라고 합니다.
이는 관절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 삐걱 거리는 소리, 뚝뚝 거리는 소리, 뭔가 공기가 터지는 소리 등)를 뜻합니다.

염발음이 나타나는 증상

관절내에 있는 공기가 터지면서 뚝뚝 소리가 나지만 통증은 없다
힘줄이나 인대에서 딱딱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연골이 퇴화되어 뼈가 부딪치는 소리가 난다.
(이 경우에는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염발음이 나타날 때 치료가 필요한가?

일반적으로 염발음이 나타난다고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관절이 갈라지면서 끽끽 소리가 나거나 뚝뚝 소리가 나는 것은 정상이라고 판단합니다. 
McCoy의 연구에 따르면 99%의 사람이 무릎에서 염발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염발음이 규칙적이고 통증을 느끼거나 붓기, 열감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보는것을 권유드립니다.

결론

관절에서 소리가 나지만 통증이 없다면 괜찮다.
하지만 이 소리가 규칙적이고 몸에서 불쾌감을 느끼며 통증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아프지 말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