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독감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습니다.
거기다가 언론에서 독감 백신과 연관이 있는 뉘앙스의 사망기사가 나오면서 저도 궁금해졌습니다.
오늘은 독감 백신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백신(Vaccination)이란?
백신은 질병을 예방하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여러 종류의 백신을 맞아 홍역, 디프테리아, 파상풍, 소아마비, 장티푸스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했습니다.
백신은 특정 질병에 대해서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화학물질입니다.
백신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이 항원(세균이나 바이러스)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면역체계가 작동을 합니다.
이런 원리로 우리가 맞는 주사에는 아주 약하거나 죽은 미셍물(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일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계(특히 림프구)를 작용해 항체를 만들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게 됩니다.
왜 독감 백신(Influenza Vaccines)을 맞아야 하는가?
독감은 우리 몸을 위협하는 존재이고 때로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유행성 질환이고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매년 유행하는 독감의 종류는 다릅니다.
사람에 따라 독감으로부터 받는 영향은 다르지만 미국 기준으로 수백만명의 사람이 독감에 걸리고 수십만 명이 입원하며 수만 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독감 백신 예방 접종은 독감으로부터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는 등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미국의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특별히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는 고위험군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 65세 이상 고령자
- 당뇨 환자
- 임산부
- HIV&AIDS 환자
- 5세 미만 어린이
- 암환자
- 호흡기계 질환자
- 신경계 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
- 심혈관계, 뇌졸중 환자
일반적으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2주정도 뒤에야 항체가 생긴다고 하니 겨울이 오기전, 늦어도 11월 초까지는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가 백신 vs 4가 백신?
백신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가면 3가 백신, 4가 백신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WHO는 정보를 취합해 그 해에 유행할 균을 예측해서 알려주고 제약회사는 이를 토대로 약제를 만듭니다.
3가 백신과 4가 백신의 가장 큰 차이는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개수입니다.
3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1종 총 3개의 바이러스에 대해서 예방하고,
4가 백신은 A형 방 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총 4개의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세상의 완전한 약은 없습니다.
독감 백신의 부작용은 크게 국소 부작용과 전신 부작용으로 나타납니다.
국소 부작용은 주사를 맞은 부위가 붓고, 열감과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전신 부작용은 두통, 발열, 어지럼증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해서 의사의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 중 제일 주의하셔야할 사항은 ‘아나필락시스 쇼크’입니다.
주사를 맞은 뒤 기도가 부어 호흡을 못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를 예방하기위해 백신을 맞은 뒤 20분 정도는 병원에 머무르면서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독감 백신을 맞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경기 물리치료 (0) | 2020.10.28 |
---|---|
턱관절 장애 (0) | 2020.10.27 |
임산부의 골반 바닥 근육 운동 (0) | 2020.10.22 |
임산부 부종 관리 (0) | 2020.10.21 |
임산부 물리치료 지침 (0) | 202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