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산모들이 부종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부종은 다리와 발, 손가락 등에 부종이 많이 발생합니다.
다리 부종은 자기 전에 손가락 부종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임산부 부종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만약 갑자기 손이나 발에 부종이 생기면서 통증이 동반된다면, 자간전증을 의심할 수 있으니 빨리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길 바랍니다.
1. 물 많이 마시기
몸이 부었을 때 물을 잘 마셔서 체액이 잘 순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산모들은 태아의 혈액을 만들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데 이것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방광이 눌려 화장실을 자주 가야 되는데 몸이 무거워진 산모들이 자주 화장실을 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2. 다리 올리기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올려서 부종이 좀 내려가도록 해줘야 합니다.
다리를 올리는 각도는 적어도 발목이 심장보다 18도 이상은 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똑바로 누울 수 없다면,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올려 체액이 순환되도록 해주세요.
3. 하체 펌핑 운동
체액을 순환하기 위해 의자에 앉아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무릎을 접었다 폈다 하는 운동을 하세요.
조금 까다로운 운동이지만 하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체액이 순환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압박스타킹 신기
압박스타킹을 신을 때 중요한 건 자신에게 알맞은 탄성을 지닌 스타킹을 신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꽉 조이는 스타킹을 신으면 오히려 다리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타킹을 신고 1시간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 없는 강도의 스타킹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5. 수영하기
산모의 부종을 관리하는데 수영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부종이 있는 산모들이 수중 치료를 받은 후 70% 이상에서 부종 감소의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물속에 들어가기만 해도 물의 정수압 때문에 우리 몸은 적절한 압박을 받습니다.
이는 체액이 순환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6. 림프 마사지받기
림프 마사지(MLD)는 가볍게 신체를 마사지해주는 치료법으로 산모의 림프 순환을 촉진시켜 부종을 감소시켜줍니다.
림프는 우리 몸을 순환하면서 몸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하루에 약 4리터 정도 순환을 한다고 합니다.
림프 마사지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마사지와는 조금 다르므로 산모에게 림프 마사지를 할 때 숙련된 물리치료사에게 교육을 받은 후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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